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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UPF), 문연아 한국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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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흥준 작성일 19-05-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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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UPF), 문연아 한국회장 취임


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은 19일 오후 2시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천주청평수련원 대강당에서 문연아 천주평화연합 한국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경득 UPF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의 보고기도, 영상상영, 약력소개, 꽃다발 증정, 문연아 신임 한국회장의 취임사,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의 격려사, 축가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연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엔에는 200개국이 넘는 국가가 가입되어 있지만, 자국의 권익을 우선으로 대변하고 주장하면서 세계분쟁해결과 평화구현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세계정치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이 유엔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관계가 절실히 필요하다. 몸과 외적인 세계를 대표하는 정치인이나 외교가들의 경륜과 실천만이 아니라 마음과 내적인 세계를 대표하는 초종교지도자들의 지혜와 노력이 합해져야 평화세계가 완전히 이룩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2016년부터 출발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과 2017년에 출발한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은 몸과 마음의 세계를 관리하는 중심축으로서 하나님의 평화이상을 중심삼고 하나 되어 나갈 것이다. 오늘 새 출발을 하는 UPF를 중심으로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 실현이라는 목적을 향해 함께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문연아 UPF 회장 취임식에는 국내외 인사들의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해외에서는 신시아 타라고 파라과이 국회의원을 비롯해 호세알베르토 히메네즈 코스타리카 국회의원, 훔베르토 베네데토 남미의회 의원, 창 포야 대만 감찰원장, 마가렛 베스트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 전 장관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국내에서도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비롯해 여상규(법제사법위원장), 이찬열(교육위원장), 강석호(외교통일위원장), 이명수(보건복지위원장), 임종성(경기 광주시을) 국회의원 등 22명의 국회의원들이 문연아 회장 취임과 UPF의 UN 경제이사회 포괄적 협의지위 승격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취임식 및 신통일한국 전진결의대회가 있는 날 남북정상간 합의문이 발표되었다. 오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날이라 생각한다. 1950년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했을 때 도움을 준 것도 유엔이고, 지금 북한의 핵무기 위험으로부터 강력한 국제적 대북제제를 하고 있는 것도 유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의 한계가 분명 있으며 문선명 총재께서는 일찍이 새로운 유엔이 되기 위한 유엔갱신운동을 전개해오셨다. 국가와 종교를 초월해서 새로운 평화세계를 만들어가는 유엔이 될 수 있도록 문연아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UPF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주평화연합 문연아 회장 취임과 더불어 행사에 참석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송광석 회장과 세계평화여성연합 최영선 회장, 그리고 한국종교협의회 이현영 회장은 평화메시지를 통해 UPF와 함께 한반도 통일과 평화세계 구현을 함께 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고,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을 비롯한 최영길 전 세계이슬람총연맹 최고회의의원, 강대봉 전국유림총연합회 총재, 상산스님 세계불교청년승가연합회 총재 등 각계 지도층 인사들은 ‘평화합수식’ 퍼포먼스를 통해 평화세계 실현을 다짐했다.

신임 문연아 한국회장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마쳤으며, 미국 뉴욕 Unification Theological Seminary Master of Divinity 신학과정을 수료하고 선문대학교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선학 한국어교육원 원장, 선학장학재단 이사장,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천주평화연합(UPF)은 2005년 9월 12일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뉴욕에서 창설해서 세계 194개국에 UPF 평화대사들의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적인 NGO단체다. 최근 천주평화연합(UPF)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지위’로 승격됐다. 2005년 창설이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정분야 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 2018년 8월11일에 최상위 등급인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로 승격됐다. 포괄적 협의지위는 UN에 등록된 3,000여개의 민간기구(NGO) 가운데 150여개 단체만이 부여받은 지위로 UN 경제사회이사회 및 산하 11개 위원회의 모든 회의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회에 회의의제를 상정할 수 있고, 발언권이 주어지며 각종 자료를 배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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