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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 혜민 스님, 난치병 어린이 위해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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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6-05-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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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 난치병 어린이 위해 1000만원 기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통해…치료비 및 수술비에 사용



이 시대 국민 힐링멘토이자 베스트셀러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의 저자로 유명한 혜민 스님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를 기부했다.


혜민 스님은 21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난치병 어린이 지원금 1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혜민 스님의 난치병어린이 돕기 성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기금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전달돼 백혈병과 심장병, 소아암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혜민 스님(맨 오른쪽)이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한 후 자승 스님(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자승 스님은 “강연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잊지 않고 꾸준히 기금을 기탁해 온 혜민 스님의 자비행에 감사하다”며 “23일에 열리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 캠페인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스님은 “젊은 층 포교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종단의 손이 닿기 힘든 곳에서 책임감을 갖고 포교 활동을 활발히 해 줘서 고맙다”며 “힘든 부분이 있더라도 많이 애써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혜민 스님은 “이번 주 토요일 조계사에서 열리는 3000배 철야정진에 참석해 발원문을 낭독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난치병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 더 많이 동참하고 많은 관심으로 꾸준히 이 일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박정운 KB국민은행 평촌범계지점장도 저소득계층과 사회적 취약 계층에 짜장면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지정 기탁했다. 기금은 짜장면 스님으로 알려진 운천 스님의 활동에 사용된다. 운천 스님은 취약계층과 군, 교도소 등에 짜장면 공양 봉사로 지금까지 45만 그릇의 짜장면을 보시해 오고 있다.


한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24일 오전 4시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제16회 국내·외 난치병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을 봉행한다. 참가자들은 1배(拜)를 할 때마다 100원씩 모금, 모금된 기금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치료비에 쓰인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r31L1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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