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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 | 국학원, 역사 기행 프로그램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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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5-07-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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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전시관 역사공원 투어 특강 등 가져

국학원, 역사교육의 전당…95년 사단법인체로 설립






국학원 전시관에서 이병택 교육이사(맨 오른쪽)에게 설명을 듣는 한겨레신문 주주독자들.

서울·경기 한겨레신문 주주독자 25명이 지난 11일 천안 목천에 위치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을 방문했다.

3개월에 1회씩 진행하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곳곳을 탐방하는 이들은 역사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잊혀진 한국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학의 기본 이념인 널리 인간을 아울러서 하나 만든 세상을 땅에 실현하자는 ‘홍익인간 이화세계’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일제식민지를 거치며 한국에서 지워진 옛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 투어를 했다.

이후 특강을 통해 국학원 이병택 교육이사는 “한국은 기원전 7,000여 년부터 존재해왔던 나라다”며, “일제치하 당시 식민사관을 심기 위해 1만 여년이나 되는 원래 한국 역사를 2,000년으로 축소시키고 단군시대를 신화로 바꿔 버렸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잊혀진 고조선 이전 8,000년의 역사를 다시 알리고 그 역사의 자부심을 가르치는 곳이 국학원이다”고 전했다.

이 교육이사는 “자신의 근원과 뿌리에 대한 자부심이 없는 민족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없다”며, “자부심과 더불어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과거 한국이 어떤 나라였는지를 바르게 아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외래 사상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공자, 석가모니, 예수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우리가 가지고 있던 문화를 바르게 알자는 것이다”고 그 차이를 명확히 했다.

특강을 마치고 주주독자들은 국학원 옆에 자리한 한민족 역사문화공원을 돌아보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국학원 관계자는 “국학원은 정부의 지원 없이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1995년 천안에 설립된 법인체로, 매년 20만여 명 이상이 방문해 투어와 수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Jdwc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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