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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 권인성 회장, 월드카프 제5대 세계 회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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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5-07-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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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카프, 제5대 권인성 회장 취임식 개최

가정연합 청년운동 중추기관…제2도약 발판 마련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청년운동의 중추기관인 세계대학원리연구회(World CARP·이하 월드카프)는 9일 서울 청파동 가정연합 한국본부에서 제5대 권인성 회장 취임식을 열고, 미래 세대 비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안준석 가정연합 세계부회장, 유경석 한국회장, 김기훈 북미대륙회장, 송용천 일본 총회장, 손대오 세계평화교수협의회 회장, 이기성 천주청평수련원장, 홍선표 통일그룹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의 청년학생 회원들이 참석했다.

세계대학원리연구회 권인성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권인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 총재께서 ‘가정연합의 역사는 카프로부터 출발했으니 주저하지 말고 자신 있게 나가야 한다’고 격려해주신 바 있다”며 “앞으로 월드카프 조직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청년학생 그룹의 역량을 한데 모아 미래세대의 육성과 교육, 지도자 양성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권 회장은 “다각적인 소통 채널 구축, 효과적인 현장지원 시스템 구축, 국제적 교류 프로젝트 추진 등을 실천 방안으로 제시한다”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청년학생들의 젊음과 열정으로 세계평화를 위한 환경 창조의 기틀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가정연합 문선진 세계회장은 안준석 세계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한학자 총재께서 평소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과 지도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셨다”며 “통일운동의 미래이자 희망인 카프가 평화 세계 확산의 현실적 대안이다”고 말했다.

또, “좋은 지도자란 단순히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는 지위나 힘,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진리를 사랑하고, 양심을 발전시키며, 전 인류를 존중하는 사람이다”면서 “월드카프가 통일가의 중심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신임 권인성 회장이 리더십을 십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유경석 한국회장은 축사에서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열정은 대단히 중요하고, 이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이 필요한 시대다”며 “권인성 월드카프 회장이 열정을 갖고 젊은 청년학생들을 영도해 새롭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한 권인성 회장은 1969년 생으로 선문대학교 해외선교학과를 나와 호서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 레저스포츠학과(석사)를 졸업했고, 벨라루스 민스크 경영대학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력으로는 벨라루스 선교사, 선문평화축구재단 대외협력국장, 가정연합 한국본부 2세국장, 한국대학원리연구회 회장, 가정연합 오세아니아 대륙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1966년 1월10일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창설된 카프(CARP)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공산주의에 맞서 승공세미나, 한일대학생 승공대회 등 다양한 승공 운동을 펼쳤다.

특히 1987년에는 제4회 세계대학생 총회에서 독일 베를린 장벽 행진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면서 세계적인 승공 운동을 전개했다.

세계대학원리연구회 제5대 권인성 회장 취임식 전경.

공산주의가 붕괴한 뒤인 1990년대에는 한반도 분단의 아픔을 씻기 위해 민간 차원 교류를 통한 남북통일 운동을 펼쳤다. 1994년부터 1999년까지 꾸준히 남북청년학생 평화세미나를 연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1997년에는 PLA(Pure Love Alliance) 투어(미국 횡단, 한국 종단·전국 70여 대학 순회)를 개최하는 등 순결 운동과 참가정 운동을 펼쳤으며, 국제교류 활동, 봉사 활동, 출판 및 문화 예술 활동 등을 세계적으로 전개해 왔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HnjR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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