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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부산종교인평화회의, UN군 전몰용사 합동위령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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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5-06-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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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종교인평화회의, UN군 전몰용사 합동위령제 봉행

부산 7대 종교지도자, 각 종단 신도 및 시민 150여 명 참석






부산종교인평화회의가 개최한 UN군 전몰용사 합동위령제 전경.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기 위해 부산지역 종교인들이 합동 추모제를 열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상임회장 무원 스님)는 지난 24일 부산 남구 UN기념공원 추모관 일대에서 호국영령 및 UN군 전몰용사 추모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등 7대 종교지도자와 신도, 부산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분향 및 헌화, 종단별 추모사, 삼광사 화엄합창단의 추모의 노래, 유엔기념 묘지 헌화 및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상임회장 무원 스님(천태종 삼광사 주지)은 “남북평화통일을 빨리 이루어 한민족이 동고동락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간절한 염원으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인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매년 6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에서 합동 위령제를 봉행해 전쟁의 비참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분단 70주년, 광복 70주년, UN창설 70주년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부산광역시 남구에 자리한 UN기념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11개국의 전사자 2300기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Gzo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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