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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 홀리 라이프, 제2회 홀리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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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5-06-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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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도 ‘하나님 구원의 대상’이요나 목사 “동성애자 구원받도록 도와주어야…”


성소수자들의 권리 주장 모임인 ‘퀴어문화축제’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열린다고 했다가 갑작스레 원래대로 서울 시청광장에서 기습 강행된 가운데 탈동성애 단체인 홀리라이프(대표 이요나 목사) 주최로 지난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동성애 극복을 위한 축제인 제2회 홀리 페스티벌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요나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동성애자들에게도 인권과 사정이 있는 것이기에 무작정 그들을 공격하거나 비난만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도 복음에 의해 구원받은 입장이니 그들도 복음에 의해 치유돼 용서받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2회 홀리페스티벌`의 개막식 전경.

또, 이 목사는 동성애를 ‘회복하고 변화돼야 할 죄’라고 칭하면서 “동성애자들을 전도해 영혼 구원과 회복의 길을 전해야 한다”며 “성소수자를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는데 동성애를 극복한 탈동성애자들이 앞장서서 성소수자들이 하나님께서 쓰시는 비밀병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독교인 뮤지컬 배우 이루다, 김사련, 힙합가수 빛 등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였다. 오는 15일 서울 논현동 갈보리채플에서 탈동성애인권교회연합 출범식을 비롯해 20일 탈동성애 인권 심포지엄, 28일 거리 퍼레이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홀리 라이프는 ‘동성애자의 진정한 인권회복은 동성애로부터 탈출이다’는 슬로건 아래 동성애가 하나님의 창조적 품성이 훼손된 것이라는 관점을 갖고 동성애자들에게 복음을 전해 그들이 탈동성애자가 되도록 사역하고 있는 단체다.

김성원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JLO8J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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