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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협의회 청년위원회 준비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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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8-01-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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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협의회 청년위원회 준비 회의 개최

종단 청년 대표 30여명 참석…‘청년위원회 발족 결의’



사단법인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현영·이하 종협)는 지난달 28일 서울 필동 종협 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 준비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종협 이현영 회장, 홍윤종 사무총장, 이창구 통일위원장, 이승윤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불교청년회, 대한천리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등 각 종단을 대표하는 청년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종교협의회 청년위원회 준비 회의 전경.

한국불교청년회 황석훈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준비회의는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경과보고, 청년위원회 방향성 설명,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석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위원회를 구성해서 종단의 다름을 넘어서고 함께 미래를 향한 꿈도 꿔보고 정보도 교류하면서 긍정적인 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며 “서로 다른 시야를 키우는 모임으로 발족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디딤돌이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 때때론 짐이 되기도 한다”며 “이 말이 짐처럼 느껴지지 않으려면 이렇게 만나고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더 나아가 이를 지혜로 바꿔가는 모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위원회 방향성에 대해 홍윤종 사무총장은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종협은 그동안 종교계 어른들의 사고(思考)와 활동으로 꾸려져왔다”며 “그런데 이제는 청년들의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더 큰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활동하는 모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윤 청년위원장은 “지금까지 청년 간 소통의 장이 많이 부족했다”며 “이웃 종교의 젊은 청년들이 미래를 위해 함께 만나고 대화하는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석훈 수석부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종협 청년위원회는 각 종단 청년 간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지난 2년 전부터 모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오늘 준비 회의를 통해 곧 있을 발족식의 큰 그림이 그려졌다”고 말했다.

종협 청년위원회는 오늘날 청년들이 안고 있는 어려움들과 고민들을 여러 종단의 청년들이 함께 헤쳐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하는 모임이다. 이번 모임을 통해 종협 청년위원회는 실질적 발족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준비 회의에선 종협이 새롭게 이끌어갈 사업 분과인 통일위원회와 청년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통일위원회 위원장에는 전 대종교 남북교류팀장을 역임한 이창구 위원장이, 청년위원회 위원장에는 한국불교청년회 이승윤 의장이 각각 위촉됐다.

(왼쪽부터)이승윤 청년위원장, 이현영 종협 회장, 이창구 통일위원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한편, 최근 종협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종교연합운동과 함께 ‘통일분과’와 ‘청년분과’를 두고 이와 관련된 현안을 풀어가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종협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아시아 전망’, ‘대북교류’, ‘청년실업문제’, ‘헬조선과 고령화된 한국사회’와 같은 의제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출처

종교신문 http://tuney.kr/eqIS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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