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협의회활동

커뮤니티

The Korea Religions Association

종교협의회활동

2019 선학 장학증서 수여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5 작성일 19-02-15 11:00

본문

‘인류 한 가족’ 이상 실현 밑거름 되어달라


 “인류를 위해 하고 있는 많은 일들 가운데 여러분들의 노력과 공부한 결과가 크게 열매 맺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75baa81ab4a1f445fd0dc045e995e3a4_1577254213_6971.jpg


13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7회 선학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운데)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세계 80여 개국에서 선발된 3000여명 장학생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각자의 삶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 한 가족’의 가치를 실현할 밑거름이 되어 달라는 당부였다. 효정세계평화재단이 13일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 ‘2019년 선학장학증서 수여식 및 봉사상 시상식’에서였다. 재단은 이날 3000여명의 장학생에게 100억원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필리핀, 콜롬비아에도 각국 주한대사들을 통해 특별장학금을 전달해 어려운 시절 힘이 되어 주었던 국가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단 설립자인 한 총재는 장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은 지금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자라고 배우는 기간에 있다”며 “여기 모인 글로벌 장학생들은 세계 도처에서 다른 환경, 문화에서 자랐지만 인류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그러한 뜻을 만들어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면에서 잘 성장해주어 참부모님, 하늘부모님이 품고 싶은 효자, 효녀가 되고, 세상에 빛이며 등불이 되라”고 격려했다.

재단 문연아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재단의 모든 장학 사업은 ‘선학’(鮮鶴)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게 되었다”며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 이상실현을 위해 참사랑정신을 선양하고 평화세계 실현에 이바지하기를 바라는 기원이 담긴 명칭”이라고 소개했다. 문 이사장은 “여러분이 활동한 무대는 전 세계가 될 것이며, 이제 우리는 세계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해야 할 때”라며 “세계의 번영과 평화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시상식이 시작되기 전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조셀렘 프리베르 아이티 전 대통령은 축사를 맡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늘 교육을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합당한 목표를 지향해 갈 때 효정과 애천·애인·애국의 가르침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이런 당부와 격려에 장학생들은 다부진 각오를 밝히며 호응했다. 한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를 둔 부산교대 정승민씨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 교육대학에 입학했다”며 “단순히 잘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국가, 인종이 다르더라도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아가는 인재를 기르고 싶다”고 소망했다.

효정세계평화재단은 매해 국내 500여명, 해외 2500여명 총 30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한 봉사자도 선정해 효정봉사상 시상과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